공연정보 상세보기
- 공 연 명 : 청소년협연의 밤
- 공연일시 : 2013년6월7일
-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전당-연지홀
- 런닝타임 :
- 티켓금액 : 청소년석 : 5,000원
- 할인정보 : 초중고 학생 40% 할인
- 주최 : 전주시
- 주관 : 전주시립국악단
- 공연문의 : 1899-1555
- 연령제한 :
PROGRAM 1. 거문고협주곡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편곡/ 김영재 거문고/ 홍혜리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는 백낙중(白樂俊)이 남도(南道)의 무악(巫樂)인 시나위 가락을 근본으로 지었으며, 조성의 구분이 명확하고 가락의 느낌이 남성적이고 궁건하다. 가야금산조가 화사하고 섬세한 음악이라면, 거문고 산조는 수수하면서도 웅장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는 진양.중모리.중중모리.엇모리.자진모리.휘모리로 구성된다. 2. 가야금협주곡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편곡/ 이인원 가야금/ 강서현 가야금 산조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김창조(1865~1919)의 산조를 최옥삼이 독자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그의 제자 함동정월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최옥삼류 산조는 다른 산조에 비해 계면가락보다 우조가락이 많고, 전체적으로 힘이 있으며 남성적이고 조의 변화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관현악 편곡은 가능한 원곡이 갖고 있는 가락적인 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장고반주가 할 수 없는 관현악의 입체적인 특성만을 가미시키고자 했다. 따라서 새로운 가락의 삽입보다는 원곡의 관현악적 반주에 충실하고자 하였다. 3. 해금협주곡 지영희류 해금산조 편곡/ 이강덕 해금/ 임지후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다른 산조가 계면조 중심의 남도가락으로 짜여 있는 것에 비해 경기시나위의 경쾌한 선율이 많고, 폭 넓은 농현과 섬세한 주법 등 많은 굴곡과 굿거리장단이 매력적이다. 작곡가 이강덕이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관현악과의 협주형태로 편곡하여 낭만적인 서정성에 우수를 곁들인 음색의 해금과 관현악과의 선율적 조화를 절묘하게 이루어 듣는 이로 하여금 감탄과 숙연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4. 가야금병창을위한 ‘흥보가中 제비노정기’ 편곡/ 정대석 가야금병창/이주행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연주자가 가락과 병행해 소리를 한다하여 병창이라하며 리듬을 자신이 연출하기 때문에 소리를 하면서 독창적인 내용을 쉽게 전달 할 수 잇는 것이 특징이다. 병창의 내용은 주로 판소리의 한 대목이나 민요를 주 대목으로 하는데 오늘 연주는 판소리 흥보가 중 한 대목으로 흥보가 제비의 다리를 고쳐주어 제비가 본국에 돌아가 그간에 있었던 사정을 제비국왕에게 아뢰고 보은으로 박씨를 물고 다시 오는 여정을 노래한 대목이다. 5. 대금협주곡 서용석류대금산조 편곡/ 김희조 대금/ 조승현 서용석은 김광식에게서 대풍류와 각 지방의 민요 등 민속음악을 배웠고, 한주환에게 산조를 배웠다. 서용석류의 대금산조는 한주환에게 배운 대금산조가 기둥이 되고 여기에 서용석의 창의력이 가미된 작품이다. 장단은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고 진양과 중모리는 우조,계면조, 변청계변조, 본청계면조, 덜렁제, 계면조로 짜여 있다. 6. 창과 관현악 춘향가 中 적성가 편곡/ 김선제 소리/오준희 판소리 중 백미라 일컬어지는 춘향가 중에서 가곡성 우조로 널리 알려진 적성가 대목을 국악관현악과의 협연으로 들어본다. 원래 소리북 반주 하나에 의지하던 판소리는 1970년대 들어 국악관현악과 만나 창과 관현악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많이 공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