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상세보기
- 공 연 명 : 전주시립국악단 제191회 판소리다섯바탕의 멋
- 공연일시 : 2014년4월10일 19:30
-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전당-연지홀
- 런닝타임 :
- 티켓금액 : 청소년석 : 5,000원
- 할인정보 : 초중고 학생 3,000원
- 주최 : 전주시
- 주관 : 전주시립국악단
- 공연문의 : 1899-1555
- 연령제한 :
PROGRAM
1. 창과 관현악 수궁가 中 가자가자 어서가자 편곡: 김희조 소리: 최경래
별주부 자라의 온갖 감언이설에 수궁으로 끌려들어간 토끼가 한 판 멋지게 용왕을 속이고 다시 별주부 등에 업혀 세상을 나오는 내용에서부터 시작한다. 초반부의 소리는 진양조와 중중모리 장단으로 힘 있고 화려한 기교를, 중반부의 내용은 세상을 나와 어서 간을 달라고 보채는 자라에게 토끼가 욕을 한 바탕 퍼 붓고 빈정대는 내용으로 해학적이며, 종반부는 토끼가 자라를 따돌렸다고 좋아 날뛰다가 덫에 걸려 또 한 바탕 꾀를 부리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대목으로 구성된다.
2. 창과 관현악 적벽가 中 동남풍 비는 대목 편곡: 김수현 소리: 윤진철
주유가 조조와 싸움을 할 준비는 다 되었으나 동남풍이 없어 고심하다 병이 난 것을 공명이 알아차리자, 주유가 공명선생에게 신단을 만들어 동남풍을 얻게 하는 장면을 창과 관현악 형태로 편곡하여 연주된다.
3. 창과 관현악 심청가 中 범피중류 편곡: 김희조 소리: 김민영
심청가 中 범피중류는 1971년에 초연된 것으로 김희조 작품 중에서도 수작(秀作)으로 꼽히는데, ‘범피중류’란 ‘바다 한가운데를 향해 배가 떠나간다’는 뜻이다. 심청이가 선인들에게 몸이 팔려 배를 타고 인당수로 나아가는 중에 바라본 풍경을 읊은 대목으로, 비탄에 빠진 중에도 소상팔경의 수려한 자연을 꿋꿋하고도 담담하게 그려내어 예술성이 높은 대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4. 창과 관현악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 편곡: 김선 소리: 송재영
박타는 대목은 가난하던 흥보가 박을 타서 부자가 되는 내용을 노해하는 판소리 흥보가의 중심대목이다.
여러 가지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극적 전환이 많고 다양한 사설이 아기자기한 음악적 짜임새로 이루어져 청중들에게 인기가 높다.
5. 창과 관현악 춘향가 中 어사상봉 편곡: 김선 소리: 이난초
춘향가 中 어사상봉대목은 어사가 된 이몽룡이 신분을 숨기기 위해 거지 차림을 하고 춘향의 집에 찾아가 춘향 어머니인 월매를 만나는 장면의 소리대목으로 단막창극이나 해학극의 소재로도 자주 공연되는 춘향가의 인기 있는 소리대목이다. 오늘은 창과 관현악으로 편곡하여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