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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 연 명 : 전주시립국악단 제210회 정기연주회 가무열전 歌舞熱戰
  • 공연일시 : 2017년 10월 19일(목) 오후 07:30
  • 공연장소 : 덕진예술회관
  • 런닝타임 : 80분
  • 티켓금액 : S석 : 5,000원
  • 할인정보 : 학생 2,000원 할인 문화패스 30% 할인 예술인패스 30%할인
  • 주최 : 전주시
  • 주관 : 전주시립국악단
  • 공연문의 : 063-281-2766
  • 연령제한 : 본 공연은 8세이상 입장가능합니다


학생 2,000원 할인
문화패스 30% 할인
예술인패스 30%할인
문화패스와 예술인패스는 카드 소지자에 한하여 적용됨
프로그램
 
1. 여창가곡 두거 “일각이”
가곡 최경래
가야금 이지은 거문고 송호은 대금 최명호
피리 유승열 해금 이다연 장구 곽영종 양금 신유경
 
가곡은 소규모의 관현악 반주에 시조시(時調詩)를 얹어서 노래하는 음악으로남창가곡 26곡과 여창가곡 15곡이 있다. 여창가곡 15곡 중 우조 네번째 곡인 두거(頭擧)는 ‘頭擧’ ‘머리를 든다’는 뜻으로 초장의 시작부분을 높은 음으로 들어낸다는 의미이다.
 
일각(一刻)이 삼추(三秋)라 허니 열흘이면 몇 삼추요.
제 마음 즐겁거니 남의 시름 생각하랴.
천리(千里)에 임이별(任離別)허고 잠 못닐워 하노라.


 
2. 정재무용 포구락
무용 전주시립무용부 외 6명 집박 장준철
해금 오민정 박은경 오승용 대금 함상원 신현정 김성호
피리 김종균 김희선 최홍준 타악 장재환 곽영종
 
포구락(抛毬樂)은 1073년 고려문종 27년에 교방 여제자 초영이 13명의 무용수를 데리고 구성한 춤으로 고려와 조선조를 통하여 가장 인기있는 레파토리 중의 하나로 상연되었다. 포구락(抛毬樂)은 글자 그대로 춤 대열이 편을 나누어 공을 던져 구멍에 넣으며 즐기는 춤으로 무동이 편을 갈라 노래하고 춤추며 차례로 공을 던지는데, 구멍에 넣으면 상으로 꽃을 주고 못 넣으면 벌로 얼굴에 먹점을 찍는 일종의 놀이에 의한 춤이다.

 
3. 가사 “어부사”ㆍ시조 엮음지름 “푸른산중하에”
가사?시조 최경래
거문고 송호은 해금 이다연 대금 최명호 장구 곽영종
 
현재 노래로 전승되는 12가사 중 <어부사(漁父詞)>의 노랫말은 12가사 중 유일하게 작자가 알려진 곡으로 조선조 연산군과 중종 때 벼슬을 지냈던 이현보(李賢輔, 1467~1555)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사의 내용은 벼슬을 버리고 한가하게 강호에 묻혀 사는 선비의 삶을 어부(漁父)에 빗대어 노래한 것으로 이전부터 내려온 것을 농암 이현보가 개작한 것이다.
엮음지름시조는 말 그대로 "가사를 엮어서 질러 부른다." 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긴 사설을 촘촘히 엮어 부르면서 그 부르는 형식이 처음부터 높은 소리로 질러서(지름) 부른다는 의미이다.

 
4. 무용 아픈사랑,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무용 이고은 최재희 한솔 김현경 김혜진 김예은 김다희 박소리

얼마나 서럽고 서러운
사랑이었기에
얼마나 그립고 그리운
님 이었기에
하얀 눈물의 기억마저
흔적 없이 사라지고
붉디붉은 눈물만 쏟아내는 구나....


 
5. 창작판소리 안중근의사
소리 김민영
가야금 김영언 대금 정지웅 아쟁 신성운
타악 강은진 유인황 신디 강솔잎 무용 최재희
 
창작판소리 안중근의사는 만주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하는 내용의 비장한 느낌이 압도적인 소리이다. 안중근이 감옥에서 죽을 무렵, 어머니와 감옥에서의 상봉대목은 늦은 중모리장단의 진계면으로 불러 비장함이 극치에 이른다. 이어지는 진양조장단의 ‘옥문 밖을 나서는 안 의사 어머니’ 대목은 자식의 죽음을 눈앞에 둔 어머니의 의연함과 깊숙한 한을 동시에 표현한 소리이다.
 
중모리-노국대신과 할빈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 대목
엇모리-권총을 손에 들고 나오는 대목
중모리-어머니와 면회하는 대목
진양조-옥문 밖을 나가는 대목


 
6. 무용 춤과 어울림
무용 황선희 안정희 이고운 김현경
김혜진 김은아 김예은 박소리
태평소 오남영 꽹과리 곽영종 장구 박종석 징 강은진 북 유인황
 
흥겨운 사물장단에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보고 싶고....
잰걸음으로 달려가 관객들과 호흡하며 춤으로 이야기 하고 싶고....
이 마음을 모두 담아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