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상세보기
- 공 연 명 : 전주시립국악단 제218회 정기연주회 己亥年 신년음악회
- 공연일시 : 2019년 02월 22일(금) 오후 07:30
-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연지홀
- 런닝타임 : 80분
- 티켓금액 : S석 : 5,000원
- 할인정보 : 학생 2,000원 할인 문화패스 30%할인 예술인패스 30%할인
- 주최 : 전주시
- 주관 : 전주시립국악단
- 공연문의 : 063-253-5250
- 연령제한 : ※ 본 공연은 8세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학생 2,000원 할인
문화패스 3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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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할인은 대학생까지 포함하며
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술인패스 30%할인 적용은 반드시 카드 소지자에 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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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1. 관현악 춘무(春舞) 작곡/ 박범훈
자연은 생명의 잔치다. 산에 들에 고개를 든 들꽃들이 산들바람에 춤을 추고 풀피리 소리에 저절로 흥이 오른다. 이 강산 낙화유수는 자연을 찬미한다. 처녀총각은 자연의 바람에 취해 세월 가는 줄 모르는데... 일장춘몽인가! 자연 속에 누렁이 황소가 길게 목을 뽑아 운다. 밤이 싫은 산새들은 요란하게 울어댄다. 이 곡은 자연의 정경을 관현악을 통해 음화적으로 그려 본 곡이다.
2. 제비날다 작곡/ 황호준 소리/ 최수정
‘제비 날다’는 2004년에 ‘흥부가’를 소재로 작곡한 를 바탕으로 서사와 관현악을 확장시켜 2017년에 재작곡한 곡이다. 기존의 판소리 ‘흥부가’ 사설을 바탕으로 소리꾼에 의한 3인칭 시점과 제비가 바라본 1인칭 시점을 혼용하여 가사를 재구성하고, 이야기 자체를 확장시켜 관현악적 상상을 풍부하게 펼쳐냈다. 국악관현악이 단순한 가창의 반주에 머무르지 않고 ‘흥부가’ 서사의 이면을 드러내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부분적으로 화자의 역할을 담당하여 제비의 시점에서 극적 정서를 표현하기도 한다. 경기소리 명창 중 가창 영역의 폭이 넓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2004년 를 초연했던 최수정이 협연한다.
3.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 ‘금당’ 편곡/ 김선제 구성/ 이태백 아쟁/김영길
박종선류 아쟁산조 중에서 계면조 가락을 위주로 편곡한 작품으로, ‘금당’은 박종선명인의 호(號)이다. 아쟁은 대표적인 저음 악기로, 고려시대 때 중국에서 전해져 궁중 음악에 주로 연주되다가 크기가 작고 보다 자유로운 소리를 내는 민속음악용 아쟁이 만들어지면서 1950년대에 아쟁 산조가 틀을 이루어 널리 연주되기 시작했다.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고(故) 한일섭 명인의 가락에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가락을 덧붙여 구성한 것으로,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를 잘 살려 낸 것이 특징이다.
4. 관현악 남도아리랑 작곡/ 백대웅 편곡/ 계성원
‘남도아리랑’의 부제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교향적 변주곡이다. 남도지방에서 흐르는 ‘아리랑’ 가락이 주선율을 이룬다. 귀에 착착 감기는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이 뼈대를 잡아가고, 선율을 떠받치는 활기찬 타악기의 리듬연주가 우리음악의 멋과 흥에 젖게 하는 곡이다. 오늘 공연에서는 계성원 편곡으로 또 다른 남도아리랑을 연주한다.
5. 사물놀이협주곡 사기(四氣) 작곡/ 김성국 사물/ 사물광대
이 곡은 경기도당굿의 장단을 중심으로 작곡된 곡이다. 굿음악이기에 기존의 사물과는 다른 꽹과리, 장구, 징, 바라로 편성되어 있고, 장구가 그 음악의 중심을 잡고 풀어간다. 터벌림, 올림채, 천둥채, 동살풀이 등 경기도당굿의 장단에는 여러 장단이 있는데 그 장단 하나하나가 매력적이고 독창적이다. 이런 장단의 기운이 4가지의 타악기와 관현악의 울림을 통해 생동하게 된다.
PROFILE
객원지휘 박상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창작음악학과 졸업 (지휘)
중국 국립중앙음악원 연수과정 수료
독일 함부르크브람스음악원 재학중 (오케스트라지휘)
독일 슈타른베르크 오페라단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지휘 마스터 클래스 수료
2013 ? 2014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단테의 신곡’ 지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념 공연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 지휘
2016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지휘
2018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온쉼표 '낭만국악'지휘
중앙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역임
사사: 김재영, 조장훈, Mike Steurenthaler, Georg Christoph Sandmann.
아쟁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
한예종ㆍ이화여대ㆍ한양대 출강
제8회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수상
2013 프랑스 샤를크로 아카데미 월드뮤직상 수상
경기소리 최수정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12잡가) 이수자
1997 서울국악대경연 민요부문 금상
2005 국악협회 전국경서도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2010 KBS국악대상 민요상 수상
현) 한양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지대학교 출강
경기소리 앙상블 모해 대표
사물 사물광대
1988년 1월에 사물광대는 창단되었다. 한솥밥을 먹은 세월이 벌써 30년이다. 김덕수패사물놀이(김덕수,이광수,최종실,강민석)로부터 ‘사물광대’ 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공식적인 첫 제자로 연주해왔다. 현존하는 사물놀이단체 중 최고의 팀웍을 자랑하는 사물광대는 김한복, 박안지, 신찬선, 장현진 이 네 사람이 30여년 간 여물게 다져온 화음은, 천하제일의 맛과 멋을 선사한다. 맺고, 풀고, 조이고 우리음악이 갖고 있는 아니 사물광대 만이 갖고 있는 진정한 사물의 울림을 들려 줄 것이다. 더불어 온갖 장르를 넘나드는 21세기 사물광대는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정한 사물연주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1. 관현악 춘무(春舞) 작곡/ 박범훈
자연은 생명의 잔치다. 산에 들에 고개를 든 들꽃들이 산들바람에 춤을 추고 풀피리 소리에 저절로 흥이 오른다. 이 강산 낙화유수는 자연을 찬미한다. 처녀총각은 자연의 바람에 취해 세월 가는 줄 모르는데... 일장춘몽인가! 자연 속에 누렁이 황소가 길게 목을 뽑아 운다. 밤이 싫은 산새들은 요란하게 울어댄다. 이 곡은 자연의 정경을 관현악을 통해 음화적으로 그려 본 곡이다.
2. 제비날다 작곡/ 황호준 소리/ 최수정
‘제비 날다’는 2004년에 ‘흥부가’를 소재로 작곡한 를 바탕으로 서사와 관현악을 확장시켜 2017년에 재작곡한 곡이다. 기존의 판소리 ‘흥부가’ 사설을 바탕으로 소리꾼에 의한 3인칭 시점과 제비가 바라본 1인칭 시점을 혼용하여 가사를 재구성하고, 이야기 자체를 확장시켜 관현악적 상상을 풍부하게 펼쳐냈다. 국악관현악이 단순한 가창의 반주에 머무르지 않고 ‘흥부가’ 서사의 이면을 드러내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부분적으로 화자의 역할을 담당하여 제비의 시점에서 극적 정서를 표현하기도 한다. 경기소리 명창 중 가창 영역의 폭이 넓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2004년 를 초연했던 최수정이 협연한다.
3.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 ‘금당’ 편곡/ 김선제 구성/ 이태백 아쟁/김영길
박종선류 아쟁산조 중에서 계면조 가락을 위주로 편곡한 작품으로, ‘금당’은 박종선명인의 호(號)이다. 아쟁은 대표적인 저음 악기로, 고려시대 때 중국에서 전해져 궁중 음악에 주로 연주되다가 크기가 작고 보다 자유로운 소리를 내는 민속음악용 아쟁이 만들어지면서 1950년대에 아쟁 산조가 틀을 이루어 널리 연주되기 시작했다.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고(故) 한일섭 명인의 가락에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가락을 덧붙여 구성한 것으로,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를 잘 살려 낸 것이 특징이다.
4. 관현악 남도아리랑 작곡/ 백대웅 편곡/ 계성원
‘남도아리랑’의 부제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교향적 변주곡이다. 남도지방에서 흐르는 ‘아리랑’ 가락이 주선율을 이룬다. 귀에 착착 감기는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이 뼈대를 잡아가고, 선율을 떠받치는 활기찬 타악기의 리듬연주가 우리음악의 멋과 흥에 젖게 하는 곡이다. 오늘 공연에서는 계성원 편곡으로 또 다른 남도아리랑을 연주한다.
5. 사물놀이협주곡 사기(四氣) 작곡/ 김성국 사물/ 사물광대
이 곡은 경기도당굿의 장단을 중심으로 작곡된 곡이다. 굿음악이기에 기존의 사물과는 다른 꽹과리, 장구, 징, 바라로 편성되어 있고, 장구가 그 음악의 중심을 잡고 풀어간다. 터벌림, 올림채, 천둥채, 동살풀이 등 경기도당굿의 장단에는 여러 장단이 있는데 그 장단 하나하나가 매력적이고 독창적이다. 이런 장단의 기운이 4가지의 타악기와 관현악의 울림을 통해 생동하게 된다.
PROFILE
객원지휘 박상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창작음악학과 졸업 (지휘)
중국 국립중앙음악원 연수과정 수료
독일 함부르크브람스음악원 재학중 (오케스트라지휘)
독일 슈타른베르크 오페라단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지휘 마스터 클래스 수료
2013 ? 2014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단테의 신곡’ 지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념 공연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 지휘
2016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지휘
2018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온쉼표 '낭만국악'지휘
중앙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역임
사사: 김재영, 조장훈, Mike Steurenthaler, Georg Christoph Sandmann.
아쟁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
한예종ㆍ이화여대ㆍ한양대 출강
제8회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수상
2013 프랑스 샤를크로 아카데미 월드뮤직상 수상
경기소리 최수정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12잡가) 이수자
1997 서울국악대경연 민요부문 금상
2005 국악협회 전국경서도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2010 KBS국악대상 민요상 수상
현) 한양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지대학교 출강
경기소리 앙상블 모해 대표
사물 사물광대
1988년 1월에 사물광대는 창단되었다. 한솥밥을 먹은 세월이 벌써 30년이다. 김덕수패사물놀이(김덕수,이광수,최종실,강민석)로부터 ‘사물광대’ 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공식적인 첫 제자로 연주해왔다. 현존하는 사물놀이단체 중 최고의 팀웍을 자랑하는 사물광대는 김한복, 박안지, 신찬선, 장현진 이 네 사람이 30여년 간 여물게 다져온 화음은, 천하제일의 맛과 멋을 선사한다. 맺고, 풀고, 조이고 우리음악이 갖고 있는 아니 사물광대 만이 갖고 있는 진정한 사물의 울림을 들려 줄 것이다. 더불어 온갖 장르를 넘나드는 21세기 사물광대는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정한 사물연주의 진면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