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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 연 명 : 전주시립교향악단 제242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낭만 차이콥스키
  • 공연일시 : 2020년 07월 28일(화) 오후 07:30
  •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연지홀
  • 런닝타임 : 70분
  • 티켓금액 : S석 : 10,000원 / A석 : 7,000원
  • 할인정보 : 학생 30%할인(대학생 포함) 예술인패스소지자 30%할인
  • 주최 : 전주시
  • 주관 : 전주시립교향악단
  • 공연문의 : 063-274-8641
  • 연령제한 : ※ 본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합니다.


학생 30%할인(대학생 포함)
예술인패스소지자 30%할인
학생할인은 대학생까지 포함하며
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술인패스 할인 적용은 반드시 카드 소지자에 한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마스크는 개개인이 준비하셔야 하며 마스크 미 착용시 절대 입장이 불가합니다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입장하시고 관람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여 지정된 일부 객석에서 제한적으로 관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연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Profile
지 휘 _ 김 경 희
지휘자 김경희는 우리나라 교향악 역사상 여성으로서는 최초의 획을 그은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이다. 김경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지휘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으며 분명하고 깊이 있는 음악해석과 섬세한 테크닉, 폭넓은 통솔력으로 오케스트라와 관중을압도하는 저력을 가진 지휘자로 평가 되어 지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독일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Hochschle der Künste Berlin) 지휘과를 졸업 한 후 1989년 대전시향의 초청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세계에 등단하여 세인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후 1991년 서울시향 신진지휘자로 초청되어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하며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수원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창원시향, 제주시향, 포항시향, 진주시향, 울산시향, 목포시향, 춘천시향, 과천시향, 부천시향, 인천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 우리나라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다수 지휘 했다. 
또한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서울 페스티벌 앙상블, 채리티 챔버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실내악과 현대음악 보급에도 기여했고 Russian Philharmonic Orchestra, Rumania Philharmonic Orchestra, Sofia Symphonic Orchestra, Bulgaria Brazza Symphony Orchstra, Japan Asia Frendric Orchestra 등을 지휘하며 기량을 넓혀 왔다.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던 과천시향에서 상임지휘자로 활약하며 독일의 세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에 초대되어 Kassel과 Saarbrücken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국 북경시 초청연주로 우리나라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세계에 선보였다.
한국 최초로 Australia 정부 초청으로 Sydney Opera House에서 Sookmyung Philharmonic Orchestra의 연주로 호평을 받았고 이어서 Russian Vladivostok Philharmonic Hall 축제 개막 연주를 하였다. 
또한 미국의 Indiana University Orchestra를 지휘했다. 2016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오페라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 하였고 국악분야에도 초청되어 2014년부터 2년 여간 국립창작국악단과 정기연주회 및 전국을 순회하며 창작 국악의 새로운 도전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2018년 국악 창작계의 가장 큰 등용문인 아창제에서 지휘했다. 또한 제주 국제관악제에 초청되어 3개국 연합 세계관악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다각적으로 그의 음악세계를 넓혀 왔다.
수상경력으로는 2012년 여성가족부 주관의 역량 있는 예술인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2019년에 음악분야에서 도전한국인상을 수상하였다.
과천시향 상임지휘자와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2019년 3월부터 전주시립교향악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이 지역의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 아 노 _ 주 희 성
따뜻함과 친밀함의 이미지로 다가오는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1995년 영국의 Dudle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우승으로 첫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여 이듬해 영국 Royal Festival Hall에서 데뷔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가졌다.
그 연주로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평론가 Geoffrey Crankshaw로부터 “바하의 첫마디를 듣는 순간부터 진정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엄청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감각은 청중을 각 작곡가들의 중심으로 인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일상적인 순종이 아니라 확고한 주장이다. 나는 이 생명력 넘치는 탤런트를 다시 꼭 듣고 싶다.” 라는 평을 받았다. (British Quarterly, Musical Opinion)
이후, 그는 미국 커네티컷 주에서 열린 Simone Belsky Music Award 와 루이지아나 주의 New Orlean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모두 1위로 우승하였고 Cleveland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과 William Kapel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는 Nancy W. Miller Prize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에서는 동아음악 콩쿠르 1위,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는 그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보스턴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1994년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동 대학에서 Graduate Diploma와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1992년 조선일보사 주최 신인 음악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콘서트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그 이후 국내와 국제무대를 넘나들며 연주하였는데 영국 전역에서 7차례의 순회 독주회를 포함, 런던 Steinway Hall, 보스턴의 Jordan Hall,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Federal Reserve Bank of Boston Auditorium, Harvard Musical Association Hall, Wesleyan University Crowell Concert Hall, Millard Auditorium, New York Queens Public Library, Loyola University Roussel Hall, Boston French Library Concert Series, 독일 Berlin Philharmonie, 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수 십여 차례의 독주회를 가졌다.
 
예술의전당 주최 토요콘서트에 초청되어 KBS 교향악단과, 그리고 대학 오케스트라축제에서 서울대학교 심포니와 협연한 그는 그 외에 서울 시향, 부천 필, 코리안 심포니, 인천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유라시안 필, 서울대 관악합주, Louisiana Philharmonic Orchestra, Acadiana Symphony Orchestra, New England Conservatory Symphony Orchestra 등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실내악 연주에도 큰 애정을 쏟아 현재 토너스 트리오의 멤버로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다루고 있는데 작년에는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를 마쳤고, 그 외에도 Nobuko Imai, Philippe Muller, Hsin-Yun Huang, James Buswell, Laurence Lesser, Nicholas Kitchen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를 포함 베이징, 베를린, 이탈리아 아말피, 페루지아, 신시내티 Art of the Piano, 대만 International Piano Maestro Festival, 부산, 통영, 전주 어울림 등의 국제 음악제에 초청받아 연주하였고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 외에도 KBS FM 쇼팽 탄생 200주년 특별기획공연에 초청되어 쇼팽 발라드 전곡을 연주 녹음하였으며, 인디애나 대학 Auer Summer Music Festival 주최로 Jacobs School of Music Auer Hall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최근에는 NCM KLASSIK 기획으로 베토벤 햄머클라비어 소나타로 음반을 발표하며 동시에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올 하반기에는 슈만의 작품으로 두 번째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초청 독주회, 브라움 기획 초청 독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PoAH 피아노연구회를 설립하여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활동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program
 
 E. Elgar / “Enigma” Variation No. 9 ‘Nimrod’
엘가 /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

 
P.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 1 in b-flat minor, Op.23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b-flat단조, 작품.23
Ⅰ.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Ⅱ. Andantino semplice
Ⅲ. Allegro con fuoco
 
 
INTERMISSION
  
 
P. Tchaikovsky /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Pathetique”
차이콥스키 / 교향곡 6번 b단조, 작품.74 “비창”
Ⅰ. Adagio - Allegro non troppo
Ⅱ. Allegro con grazia
Ⅲ. Allegro molto vivace
Ⅳ. Finale: Adagio lamentoso
 
 
 
program note

E. Elgar / “Enigma” Variation No. 9 ‘Nimrod’
엘가 /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
전곡 가운데 마지막 변주와 더불어 가장 길고 가장 유명한 악장으로, 전곡 가운데 클라이맥스에 해당한다. 단독으로도 종종 연주된다. ‘님로드’란 구약에 나오는 인물(대개 ‘니므롯’으로 표기된다)로, 서양에서는 사냥꾼의 대명사로 통한다. 그러나 이 변주의 주인공인 오거스터스 J. 제거는 사냥꾼이 아니었다. 엘가는 독일계인 그의 성 Jeager는 독일어로 사냥꾼을 뜻하는 Jager를 영어식으로 풀어 쓴 것이라는 데 착안해 이런 장난을 부린 것이다. 제거는 앞서 밝혔듯 출판사 노벨로의 음악담당 편집자이자 엘가의 절친한 친구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가에게 유용한 충고를 많이 해주었다. 그의 지적 가운데는 신랄한 것도 적지 않았지만 엘가는 항상 그의 충고를 깊이 경청했다. (연주시간 : 약 4분)

 
P.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 1 in b-flat minor, Op.23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b-flat단조, 작품.23
차이코프스키는 서유럽의 낭만파적 음악기법에 러시아의 민족 정서를 조화시켜 러시아 음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19세기 후반 작곡가다. 러시아 보친크스에서 태어나 일찍이 음악적 자질을 보였으나 약관을 지나서야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았다. 특히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시절 러시아 피아노 음악의 거장으로 리스트와 필적하는 안톤 루빈스타인에게서 관현악법을 사사하면서 역량이 일취월장하여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
차이코프스키가 활발한 작곡을 시작한 것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하고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로 재임하면서부터였다. 그로부터 8년 뒤인 34세 때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그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이다. 이 즈음 3곡의 피아노협주곡과 1편의 환상곡을 작곡하였으나 제1번만이 장중한 구성과 찬연한 기교로 인기를 지속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곡의 발표 당시 여러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데 모스크바 음악원의 원장으로서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안톤 루빈스타인의 동생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과 그 동료 교수들은 이 곡이 형편없이 조잡하며 구성이 엉성하여 피아노용으로는 가치가 없다고 심하게 폄하하였다. 당시 그는 자신의 후원자인 폰 메크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루빈스타인은 이 곡은 절대 연주가 불가능하고 그럴 가치도 없다고 마구 지껄이며 쓸 만한 곳은 2∼3페이지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지적해 주는 몇 부분을 고친다면 연주하겠다고 하여 나는 이에 맞서 음표 하나라도 수정하지 않은 채 인쇄할 것을 밝혔습니다.”
격분과 실망에 휩싸인 차이코프스키는 이 선배에게 헌정하려던 종전 계획을 취소하고 독일의 피아니스트 한스 폰 뵐로에게 헌정하여 초연을 부탁한다. 뵐로는 미국 연주여행 시 보스톤에서 초연을 펼치는데 청중과 언론의 격찬을 받게 된다. 미국에서 초연된 연주는 그 후 러시아에서도 11월에 공연을 하여 대성공을 거두게 되며, 각국의 피아니스트들이 앞 다투어 연주를 하면서 불후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 이후 곡을 악평하였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조차도 그 우수성을 자신의 연주를 통해 인정하게 된다. 이로부터 14년 후 차이코프스키는 약간의 수정을 가했으며 이 상태로 오늘날까지 연주되고 있다. (연주시간 : 약 35분)
 
  
P. Tchaikovsky /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Pathetique”
차이콥스키 / 교향곡 6번 b단조, 작품.74 “비창”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러시아적인 침울한 시정, 유럽풍의 세련된 우아함, 야성적이고 감정적인 도취를 잘 호소하는 것이 특징으로 그만의 색깔을 은은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교향곡 6번 `비창'은 그가 세상을 떠난 이틀 후 연주되었을 때 흐느껴 우는 러시아 사람도 많았다는 이야기처럼 그의 일생 최대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 자신이 지휘해 초연한 후 9일이 지난 뒤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이 당시 모스크바에 만연된 콜레라에 의한 병사인지 자살인지는 아직도 수수께끼 속에 쌓여 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곡을 작곡할 때부터 자신의 최대 걸작을 만들려고 결심했고 여행 중에도 머릿속에서 이 곡을 쓰면서 몇 번이나 울었다고 한다. 이 교향곡은 인생의 공포, 절망, 패배 등 모든 인생을 부정하는 정서를 나타내고 있으나 표제악적 내용은 특정한 사건이나 개인의 감정을 묘사하지는 않았고, 인간이 갖는 비극의 정서를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이 곡은 순수한 표제 교향곡이라고는 볼 수 없고 형식적인 면에서만 표제악적인 내용을 갖고 있다. 한편 고전 교향곡의 형식보다도 제법 자유롭다.
`비창'의 정서는 누구에게나 공감을 준다. 이 곡은 그 훌륭한 구성에 의해서 감정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만인의 가슴에 격렬하게 호소한다. 그의 어떤 작품에도 없는 탄식과 절망을 담고 있는 `비창'이라는 부제는 작곡자 자신이 붙인 것이라 한다. 이 곡의 유래에 대해서는 차이코프스키가 쓴 편지들에 의해 짐작할 수 있다. 그는 1889년 10월 어느 날 “나의 창작의 최후를 장식할 장중한 교향곡을 작곡하고자 한다”고 글을 썼고, 1993년 2월에는 “여행 중 표제가 있는 교향곡의 구상을 얻었다. 이 표제와 악상을 생각하면서 방황하고 눈물을 수없이 흘렸다.…그러나 나의 최후의 교향곡이 완성을 본 것과 그리고 진혼곡과도 비슷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하는 느낌은 나로서는 적지 않게 당혹스럽다”는 글을 동생에게 남겼다. 이러한 편지들은 `비창'이라는 표제가 붙게 될 당시 차이코프스키의 비장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 교향곡은 애처로운 정서를 추상적으로 표현할 뿐 아니라 선율의 아름다움과 균형 잡힌 형식의 관현악법적인 처리는 더욱 이 곡을 인상적으로 보이게 한다.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의 슬픔과 번뇌를 나타낸 악장으로 온갖 비애와 운명에 대한 체념, 죽음에 대한 공포, 젊은이의 정열 등의 감정을 템포의 급변함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2악장은 러시아 민요에서 유래된 리듬으로 우아한 듯 하면서 어딘가 불안한 선율이 현악기의 피치카토를 타면서 저음부 첼로로 젖어들어 환상과 불안의 반복인 덧없는 인생의 유희를 표현한 흔적이 엿보인다. 중간에 러시아 풍의 향토색을 표현하고 있다.
 
제3악장은 행진곡 풍의 악장으로 절망에 대한 투쟁의 격렬한 공격을 연상하게 하는 한편 그것이 마치 인간이 운명에 저항하는 우매함을 조소하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한다.
 
제4악장은 슬픈 탄식과 절망을 나타낸 악장으로 이 교향곡의 절정을 나타내고 있다. 흔히 교향곡의 마지막 악장은 빠르고 강렬하게 끝을 맺는데 이 교향곡에서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하면서 아주 무거운 기분으로 비창의 감정을 끌게 하면서 끝을 맺는다. (연주시간 : 약 45분)